전력거래소, 청렴교육자 김덕만박사 초청 청렴교육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19일 서울 삼성동 문화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자 청렴 교육자인 김덕만 박사(정치학)를 초청해 ‘청렴과 국제경쟁력’이란 주제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 김덕만 前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이 19일 전력거래소에서 ‘청렴과 국제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청렴특강을 통해 청렴이 곧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7년간 대변인을 역임한 김덕만 박사는 이 날 강의에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져 작은 부패도 용서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산업화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누적된 부패행위를 근절하자고 제안하며 청렴도를 높이는 것이 경쟁력 있는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구촌 유일하게 물질의 풍요를 이뤘지만 불법탈법이 뒤섞인 초고속 압축성장으로 인해 사회적 자본인 신뢰와 규범이 선진국 수준으로 정착되지 못한 것 같다”며 “정신(내면)의 풍요를 위해 사회계몽운동으로 청렴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보자”고 제안했으며 전력거래소가 이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신문기자 출신의 김 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등으로 7년간 공직에 근무하면서 공공기관 청렴교육을 100여 회 실시한 바 있으며,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청렴선진국으로 가는 길’ 등 청렴·윤리저서를 펴낸 반부패·청렴 전문가이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최상준 전력거래소 성과관리팀장은 “이번 특강이 전력거래소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더욱 높이고, ‘청렴 KPX’를 이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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