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계통운영자 간담회 시행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20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전력거래소와 한전, 발전회사의 계통운영자를 대상으로 2014년 여름철 전력 안정공급을 위한 계통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 전력거래소는 지난 20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계통운영자를 대상으로 2014년 여름철 전력 안정공급을 위한 계통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종만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은 “올해 여름철도 전력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계통운영자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하나로 협력해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에서는 매년 여름철 피크수요에 대비해 회원사 계통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시행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수급위기발생시 현장 근무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점을 감안, 이러한 간담회를 통해 계통운영자간 운영대책을 숙지하고 공유함으로써 일체감 조성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안정공급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회사 계통운영자 약 157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여름철 전력계통 운영방안, 여름철 기상전망과 태풍원인, 취약개소 고장시 계통복구 방안, 전력설비 고장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어 중앙전력관제센터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력수급 및 전력계통 안정운영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전력계통 비상상황에서도 계통운영 정보공유 및 상호협조를 통해 기관 상호간 위기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전력소비 절약 및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숨은 1㎾의 전력도 찾아내 올해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 달성을 위해 굳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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