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류회 개최…송변전설비 휴전일정 등 조율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전력거래소 실무자와 한전 휴전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통보강 및 설비 유지보수를 위한 중요 송·변전설비의 휴전일정을 조정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위한 중요설비 휴전 심의회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첫날 심의회에서는 올 12월 시행 예정인 199건의 휴전설비에 대해 발전기 계획예방정비 일정 조정, 지역간 송변전설비 휴전 일정 조정 등을 통해 송전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송전제약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24일에는 지역별 취약계통 현황, 계통운영 현안사항 및 운영상 애로점 등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심토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 FACTS(유연송전시스템) 등 특수설비에 대한 이해, 계통해석용 데이터 생성프로그램 개발 등 주제발표를 통해 상호 정보공유 및 기술력 제고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시행했다.

한전과 전력거래소는 휴전계획 최적화를 위해 매월 중요휴전 심의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상호 정보공유 및 기술력 제고를 위해 상·하반기 기술교류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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