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수요예측·전력정책심의 참여

전력거래소 제7대 이사장에 유상희 동의대 경제학과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유상희 신임 이사장은 1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017년 11월까지 3년이다.

신임 유상희 이사장은 연세대학교와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환경 및 전력경제분야 전문가로 산업연구원 및 포스코 경영연구소에서는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실물경제 및 조직운영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력분야에서는 10여년간 수요예측위원회 및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전력수급과 관련한 민간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유상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몇년간 불안한 전력수급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안정적 수급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전력산업이 수요측으로 급격히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것에 맞춰 전력거래소가 에너지신산업 선도 및 전력시장 선진화의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적극 주문할 예정이다.

한편 남호기 이사장은 3년 임기를 모두 마치고 13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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