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전계통정전시 복구방안 워크숍 개최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27일 제주화력에서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한전 제주지역본부 및 제주지역내

▲ 전력거래소는 27일 제주화력에서 ‘제주지역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발전회사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지역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중심지인 제주지역에 광역정전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우선공급발전기 등 시송전계통을 이중화하고, 복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압 불안정에 대비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시송전계통은 외부의 전력공급 없이도 기동이 가능한 ‘자체기동발전기’, 자체기동발전기로부터 우선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기동하는 ‘우선공급발전기, 자체기동발전기와 우선공급발전기를 연결하는 송전선로로 구성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북동부지역의 전력계통 운영기관인 PJM의 전계통정전시 복구방안을 벤치마킹 해 미국의 광역정전 원인별 유형 및 광역정전 시 복구방법, 예방사례 등 선진국의 사례를 토의했다.

또한 전력거래소는 전력계통 해석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과 더불어 계통해석용시뮬레이션프로그램(PSS/E)을 활용해 제주지역 전력계통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세부 방법에 대해 활발히 논의함으로써 제주지역 현장 실무자들의 전력계통 복구방법과 계통운영에 대한 기술적 실무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중심지인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향후에도 제주지역 정전시 복구계획에 대한 주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제주지역 전력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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