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정총…중장기 발전계획·전기회관 이전
김무영 부회장 연임·박중길 신임 전무 선임

전기협회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또한 오는 6월경 수서로 사옥을 이전한다.

▲ 전기협회는 27일 섬유센터에서 50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27일 섬유센터에서 김무영 상근부회장과 오재형 전무이사를 비롯한 협회 임직원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정기총회 회의록과 2014년도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14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개정(안) ▲임기만료 임원 선임(안)에 대한 안건을 상정, 승인했다.

창립 50주년(3월 26일)을 맞는 전기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제50회 전기의 날 기념식 개최(4월 8일) △전기사업법 기술기준 개발 및 유지관리, 4단계사업 수행 △한국형 저압전기설비 통합 실증단지 구축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개발 및 유지관리, 6단계사업 수행 △전기부문 표준품셈 5단계사업 수행 및 관리체계 재정립 △정책연구과제 및 전기관계조사연구 사업의 실효적 추진 △신규사옥 이전 및 효율적 회관 운영 △협회 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 등을 선정,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환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65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반세기를 맞아 미래 50년에 대비한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신규 전기회관 이전 등을 추진함으로써 협회와 전기계 모두 지속 성장 가능한 토대를 굳건히 할 것”이라며 “100만 전기인은 물론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기계의 대표적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박중길 신임 전기협회 전무이사.

한편 협회는 총회 직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김무영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의결했으며, 신임 전무이사로 박중길 前 한전 송변전운영처장을 선임했다. 박 전무이사는 1956년생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한전 경남본부 함안전력소장, 부산본부 북부산전력소장, 인천지역본부장, 송변전운영처장을 역임한 송변전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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