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

한전KDN(사장 임수경)의 동반성장 성적이 3년 연속 청신호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201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전KDN은 ‘양호’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2012년부터 3년 연속이다.

이같은 평가는 한전KDN이 지난 해 동반성장을 위go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신사옥내 동반이전 중소기업 임대공간 제공 △기타공공기관 최초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창립 최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롤모델 수립 등을 혁신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전KDN은 올해 동반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동반성장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동안 연간 단위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롤모델’을 장기적인 중기계획으로 전환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과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동반성장과 관련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또한 3월 말 전사 KEY-MAN이 참여하는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해 사업 및 지원 부문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추진계획은 각 부분별 내부성과평가와 연계시킴으로써 동반성장 경영시스템을 사내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에 부응해 동반성장을 통한 광주 및 전라남도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한다.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ICT기업의 광주·전남지역 동반이전을 유도함은 물론, 교육 및 체육시설 등의 한전KDN 신사옥내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함으로써 지역정착 기업들의 경쟁력 및 복지향상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KDN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대·중소기업 상생기반 구축에 더욱 더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