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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 향후 100년 역사를 쓴다
8일 나주 한전 본사서 50회 ‘전기의날’ 기념식
홍춘근 서진기전 대표 금탑훈장 등 52명 영예
2015년 04월 03일 (금) 14:02:55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전기협회가 반백년 역사 속에 100년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오는 8일 한전 나주 본사 한빛홀(전남 나주시)에서 제50회 ‘전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전기의 날 기념식은 115년전인 1900년 4월 10일, 국내 최초 민간점등을 기념하는 행사로써 한전과 전기산업계 후원 하에 1966년부터 전기산업계 중심단체인 전기협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기산업분야 행사 중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기념식은 정부지침에 의거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홍춘근 서전기전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되며 은탑산업훈장은 이해규 송암시스콤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은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은 이석구 동서발전 본부장이, 석탑산업훈장은 박병욱 금화전선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한 신효섭 옴니엘피에스 부회장, 양연석 한수원 소장, 박종오 세화이엘씨 대표, 정현기 서울메트로 소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또한 유희주 현대건설 부장, 이교형 한전 처장, 임태홍 서울시도시철도공사 교수, 노기경 한수원 처장, 박우배 한국전기감리 대표, 반창환 원전연료 실장 등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최효원 원남전기 대표 등 7명은 국무총리표창을, 강동섭 중부발전 팀장 등 30명은 산업부장관표창을 받는 등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기산업유공자 52여명에게 정부 훈·포장이 수여된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홍춘근 서전기전 대표는 수배전반 전문 제조업체를 설립해 지난 25년 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정부·한전·발전회사 등에 납품함으로써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수배전반 제조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함께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시해 2001년(매출액 28억5300만원) 이후 2013년(548억4300만원)까지 연평균 35%의 매출 성장이라는 경영실적을 이룩했다. 특히 기존 제품에 비해 설치면적을 최대 70%까지 줄이고 전력소모도 절약할 수 있는 배전반을 개발했으며, 지구온난화물질인 SF6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배전반을 개발해 나로우주센터에 납품함으로써 나로호 개발 및 발사성공에 기여한 바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대용량 첨단산업시설 대상 ‘무정전검사’ 제도 도입, 국제기준(IEC) 및 글로벌 전력산업 기술환경에 부합하는 검사기준 방법 적립 등 전기안전관리체계 선진화에 공헌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13년 기준 총 2조1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손일 기회비용을 절감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2011년 9.15 광역정전 발생시 신속한 복구활동을 전개했으며, 전국 비상용발전기 가동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기공급의 조기 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이석구 동서발전 본부장은 국내 최초 500㎿ 표준 석탄화력 설계표준화 구축에 기여했으며 당진화력의 765㎸ 송전선로 수전방식 개선으로 320억원의 중복 투자비를 절감하는데 이바지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1000㎿ 석탄화력 설계 및 건설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발전설비 기술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및 국내 최대 200㎿ 유동층 발전소 건설과 발전설비 예측 진단 시스템인 POMMS의 국내 최초 구축으로 발전설비 운전기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병욱 금화전선 대표는 37년간 오직 전선업종에 종사하며 국내 전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새로운 기술도입, 지속적인 투자, 기술연구소 설립, ERP 도입으로 신제품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추진하여 매출액 약 150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한전의 우수 전선 공급 회사로 인정받고 해외수출(2014년 500만 불 수출탑 수상)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 경영 중 성장에 의한 고용증대 및 종업원 복리후생향상에 힘써 임금체불 및 노사분규 없이 경영을 펼치는 등 선진 노사문화 창달에도 기여했으며 지역사회 봉사와 국가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다.

한편 우수한 전기공학도 양성을 위해 국내 전기공학도 15명에게 5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은 전기산업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헌해 온 전기인에게 영예의 전기산업인 공로탑을 수상한다.

와 함께 전기협회는 전기의 날 기념식을 기념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8∼10일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을 개최하며, 첫날인 8일에는 한국형 전기설비 실증단지 구축 특별 세미나와 리셉션(기술기준 유공자 표창, 공로패/감사패 수여, 만찬 등)이 한전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기기술 세션 ▲발전기술 세션 ▲한국전기규정(KEC) 세션 ▲국제 전기기술 전문세션 ▲수력·양수 발전설비 세션 등 전문세션과 각종 위원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965년 창립된 이래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전기협회의 ‘창립 50주년 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적 연구개발·기술혁신 노력 ‘인정’
이해규 송암시스콤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합리적 경영으로 정평…23년간 노사분규 ‘0’


   
이해규 송암시스콤 대표<사진>은 전기업계에서 36년간 외길을 걸어오며 20여년 이상을 합리적인 회사 경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력IT기업을 설립해 전력계통 운영기술 개발 및 국내 기술자립에 헌신함으로써 국내 전력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외화 절감을 가져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전력통신용 통합단말, 배전자동화용 광모뎀 등 전력산업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전력산업 분야의 전기품질 향상과 전력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했으며 디지털변전소용 지능형전자장치(IED) 머징유닛, 스마트그리드 통합플랫폼 등을 개발해 스마트그리드 적용 및 보급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네트워크의 통신신호·전압·주파수를 정확하게 감시·제어하는 차세대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기술, 디지털 전력계통보호전송장치 및 전력변환기 등을 국산화해 2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왔다. 2013년 회사 본사를 강원도 원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모범적 기업운영으로 회사 창립 23년간 노사분규 ‘0’을 실현했다.

사내 직원들 평균 근속 연수가 10년이 넘으며 대기업 못지않은 복리후생제도와 전직원 해외시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 교육을 중요시 여겨 특별 교육으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코자 노력하고 있다.

1991년 창업 이후 성실 납세로 다수의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일일 명예서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22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납세에도 성실하게 임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장학사업·산학협력으로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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