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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급 ESS 시험인증센터 구축 ‘눈앞’
전기硏, 시험설비 속속 구축…내년 최종 완료
2015년 04월 10일 (금) 18:14:32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은 대용량 ㎿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험인증센터 구축 사업 추진에 매진한 결과, 성공적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연구원은 지난달 전력기반센터 에너지연구기반조성사업(2013년 시작)의 일환으로 ‘㎿급 신재생에너지 DC 전원모의장치’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AC 전원모의장치의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이면 명실공이 세계최대 용량의 대용량 ㎿급 ESS 전력변환장치 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대형 이차전지 평가기반 구축 사업(2012년 시작)’의 일환으로 지난달 대용량 전지에 대한 안전성 및 방폭시험장을 마지막으로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이로써 이제 전기연구원은 세계적인 대용량 ㎿급 ESS 공인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해외의 사례를 보면 시험설비가 워낙 고가인데다 시험수요를 고려해 미국(NREL), 일본(FREA), 독일(Fraunhofer ISE), 중국(KETOP) 등 일부 선진국에서조차 최근 ㎿급 ESS 전력변환장치 시험설비를 국가별 1개 정도만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용량 전지시험의 경우는 KERI가 시험설비 용량면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외 규격시험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시험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를 하나의 주요 사례로 눈여겨 볼 만 하다. 일본은 고가의 시험설비 중복투자 및 무분별한 시험기관 난립을 막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력변환장치의 경우 ㎿급 대용량 시험소(FREA)와 중소용량 시험소(JET)를 구별해 구축하고 있다.

전기연구원은 지난 30여년간의 송배전용 전력기기분야 세계 3대 시험기관의 업적을 이루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 ㎿급 대용량 Utility-scale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전문시험기관으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시험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그 예로써 지난 2013년 이미 세계 최초로 ‘선형증폭기(Linear amplifier) 기술을 적용한 350㎾급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성공시키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꾸준히 관련 시험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 분야에서도 IECEE 국제공인시험기관(CBTL) 자격을 보유하는 등 세계적인 시험기관으로 위상 및 신뢰성 확보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전기연구원은 현재 2014년부터 한전의 52㎿ 주파수조정(F/R)용 ESS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올해는 200㎿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급 대용량 시험설비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세계 최대의 사업의 하나인 ㎿급 대용량 ESS 시험인증센터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급 전력변환장치 및 이차전지의 공인시험을 위해 시험기술은 물론이고 시험설비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공인시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류형기 선임시험본부장은 “대용량 ㎿급 ESS 공인시험설비 구축 및 중대형 전지시험설비 구축 사업이 막바지에 달함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정부 및 전기연구원의 지난 10여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본다”며 “전기연구원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신상업 창출과 국내 제조업체 수출 산업화를 위한 전진기지로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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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은 지난달 ㎿급 신재생에너지(ESS, PV, 연료전지) 전원모의장치 구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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