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급증…최근 2년간 급격한 신장세 기록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14일 태양광발전회사 (주)광전사의 회원 가입으로 시장 출범 14년 만에 1000개 회원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1년 발족 당시 19개사(한전 등 정회원 10사, 준회원 9사)였던 회원은 올해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최근 2년 동안에 전체회원의 절반이 넘는 500개사가 가입하는 등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회원 중 신재생 등 소규모발전사가 큰 비중(9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발전사업자는 발전설비 규모면에서 전체 전력시장 약 9600만㎾중 112만㎾ 정도에 불과하지만,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변함없는 신장세가 예상된다.

그간 전력거래소는 회원사 편의 증진을 위해 전력거래 홈페이지 개편, 다양한 전력통계정보 제공 및 소규모회원사 방문지원 등 접점업무서비스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회원사 1000개 시대를 맞아 회원가입 업무를 보다 신속, 편리하게 추진하고자 회원가입 신청자 중심의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고객의 전화응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합콜센터 개설도 검토하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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