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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 수출기반·해외진출 ‘정조준’
전기기술인協·코트라, 13~15일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개최
글로벌 시장·中企 판로 개척 지원…3만 여명의 바이어 참관
2015년 05월 08일 (금) 19:36:12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와 KOTRA는 스마트그리드, 발전·원자력 플랜트, 중전기 산업을 융합한 201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5, 이하 전시회)를 13일~15일 서울 COEX A홀에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을 위해 한전, 발전 6사 등 21개의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전 및 발전6사 등에서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시회 참가 성과에 만족한 참가업체의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해 참가한 A기업에서는 “전시품 소개 자료가 하루 만에 소진됐다”는 손사래를 치는 기업도 있었으며, “해외바이어가 생각보다 많아 영문 자료를 회사에서 다시 가져왔다”, “협회 단체버스 참관회원의 관람 시간을 꼼꼼히 체크하는 중이다”, “이 전시회처럼 매년 성장하는 전시회는 좀처럼 보기 힘든데 내년에는 더 일찍 참가 신청을 해 좋은 부스 위치를 선점해야겠다”는 반응 등 전시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모두 만족한 전시회로 평가됐다.

또한 전기기술인협회의 회원인 전력 공기업, 전기설계, 감리, 안전관리분야에 종사하는 약 3만 여명의 국내 최고 바이어와 실수요자 중심의 End-User가 전시회에 참관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전시품목별 테마관과 부대행사 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및 송·변·배전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전의 협력중소기업관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발전6사의 협력중소기업관이 구성된다. 또한 해외바이어관, 광주·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관, 전력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관, 전기안전 및 에너지 절약관, LED조명관, 에너지저장장치관, 서울특별시 미니태양광 홍보사업관 등이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전력설비 전문·실무교육, 나라장터 전자입찰 실무교육, 신기술·신제품 무료설명회, 최적화된 공동주택 설계·감리를 위한 세미나,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세미나, 스마트그리드 춘계학술대회, KESCO 전문가 그룹 기술세미나, 에너지인력 양성사업 수출연계형 인력교류 세미나 등의 20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돼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정부, 협회, KOTRA, 전력업계 공동으로 전력 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 진흥 모델을 구축한 전시회로서 전 세계 83개국 123개의 해외무역관을 보유한 KOTRA와 공동 주최해 국내 및 해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 범국가적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KOTRA 주관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2015 Power-Tech Korea)에는 전력 프로젝트 발주처,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85개사 105명의 바이어사가 참가해 전력기자재를 출품한 국내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아베노믹스로 경제 부활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일본 전력회사들의 한국산 전력기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서지역의 대표 전력사인 간사이전력에서는 조달 자유공개 경쟁시스템 도입하고 해외기업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책임자를 파견해 신규 조달시스템을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은 2016년부터 전력소매가 전면자유화 예정임에 따라 전력소매 시장에 신규 사업자 50여개사의 참가가 기대되고 이에 따른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도시바 등은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의 전력 기자재를 찾고 있다.

우리 전력기자재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는 송·배전분야 최대기업인 상하이전기와 화동전력설계원에서 방한해 한국동서발전 및 협력중소기업과 중국내 신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내 한국기업 참여를 논의할 예정이다.

유럽 2대 오프쇼어 풍력발전 업체인 바텐폴(Vattenfall)은 최근 덴마크 정부가 발주한 호른리프3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유럽산에 비해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모노파일을 소싱하기 위해 내한, 관련 기업을 방문하고 상담할 예정이다.

한편 매출액 1억불 이상의 유력 발주처에 대해서는 사전 상담 주선에 의한 1:1 시간대별 수출상담회가 전시장내 해외 바이어관에서 진행된다. 최근 5년간 프로젝트 수주 50억불, 전력기자재 수출 5억불, 발주처 벤더 등록 성사 6건, 대중소 동반진출 성공사례 7건 등의 실적이 있다.

전력기술인협회는 올해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기전력분야 기술진흥, 전기전력 산업의 융합·확산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 산업·통상 연계 글로벌 시장개척 및 안정적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상봉 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은 “국제전기전력전시회는 현업에 종사중인 전기기술인들이 참관해 현 국내 전기산업계의 기술 수준을 직접 가늠하고 평가해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전시회를 차별화시키는 결정적 요소는 참가업체 수와 방문객 수로 전시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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