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학회·전기硏, 27일 과기회관서

대한전기학회와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이 공동으로 오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무선전력전송 기술 단기 강좌’를 진행한다.

전자기파를 이용한 무선전력전송기술은 전기에너지를 무선으로 전력전송이 가능한 방사형(Radiative) 또는 비방사형 전자기파로 전기선 없이 전달하는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해 와이파이(Wi-Fi)처럼 무선 어댑터만으로 전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와이파워(Wi-Power)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본격적인 실용화 단계를 앞두고 산·학·연 전문가들을 강좌에 초청해 기술응용 설계에서부터 부품 및 시스템 개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제조 현장에서 부딪히는 기술적 문제점 해결책을 안내하는 등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 기술자들에게 맞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단기 강좌에서는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해석 및 응용 기술(박영진 전기연구원 박사) △무선충전 기술의 최근 산업화 동향 및 발전 방향(이기민 LG이노텍 수석) △무선전력전송 송수신 집적회로 설계(이강윤 성균관대 교수) △무선전력전송 법제도 현황 및 산업활성화 방안(장원호 한국전자파진흥협회 부장) 등을 비롯해 총 9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개발자들은 전기학회 홈페이지(www.kiee.or.kr)를 참고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21일까지 이메일)moriah@keri.re.kr) 또는 팩스(031-8040-413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