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스마트워크 등 현장업무 사업진출에 기여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폰 보안관리 제품(MoBiCa V2.0)에 대해 CC(Common Criteria, IT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기준)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폰 보안관리분야 CC인증은 지난해 6월부터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업무용 모바일 기기 도입시 채택이 의무화된 인증으로 현재 한전KDN을 포함한 6개 기관만이 취득한 상태이다.

MoBiCa V2.0은 그동안 한전 및 한국석유공사 등에 납품·운영해온 ANSEM V1.0의 후속모델로 에이전트 보호기능, 원격 초기화 및 자동 잠금기능, 운영체제 변조탐지 및 대응기능, 외부기기 자료전송 통제기능, 스마트폰 감사기록 관리기능 등이 개선됐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업무용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때 단말기 등록, 사용자 승인 및 인증, 암호화 채널을 통한 자료 전송, 분실 또는 비정상 사용시 단말 잠금 및 자료 삭제, 비인가 통신 차단기능 등을 단말기에 설치한 보안 에이전트와 관리시스템(MDM. Mobile Device Management)을 통하여 여러 상황에 맞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MoBiCa V2.0은 중소기업 육성 및 상생 차원에서 중소협력기업인 휴네시온의 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공동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공분야 스마트워크 등 모바일 현장업무관련 사업진출에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