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정보보안전문가 등 별정직 3명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노무사, 정보보안전문가 등 별정직 3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직업에서 필요한 직무능력을 담고 있는 산업현장의 지침서다.

이번 채용은 전력거래소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채용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모집직무별로 직무기술서를 사전에 공개해 지원자들의 부담을 경감시켰고 평가대상 항목을 명확히 함으로써 채용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력거래소는 직무능력 중심채용을 통해 단순히 SPEC이 우수한 인재가 아니라 직무적합 인재를 채용, 인력활용의 효과성을 한층 높였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에도 NCS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거래소는 채용 홈페이지(http://job.kpx.or.kr)에 직무기술서를 사전에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NCS도입 현황 및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이트는 21일 공식 오픈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