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함안공장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한국남동발전 김낙규 상임감사위원은 21일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발전설비 제조업체인 비에이치아이(주) 함안 공장을 방문, 중소기업 임직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낙규 남동발전 감사위원(왼쪽 첫 번째)이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로부터 배열회수보일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1998년에 범우이엔지(주)로 창사한 이후 2001년에 미국 ASME U & S Stamp 취득에 이어 2002년 원자력기자재유자격인증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명실공히 전세계 배열회수보일러 분야의 최강자로 이름을 올렸다. 비에이치아이는 유류&가스, 석탄화력보일러를 비롯해 급수가열기 등 열교환기와 압력용기, 원자력기자재를 제작하는 발전설비 전문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낙규 감사위원은 이날 비에이치아이 대회의실에서 조원래 부사장을 비롯한 박광춘 기술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소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회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간담회에서 김낙규 감사위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예상밖의 전력수요증가 둔화와 전력예비율이 기대이상으로 증가하고 또한 화력발전소 증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말미암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이 다소 억제되는 분위기”라며 “비에이치아이 같은 발전설비 전문업체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세계시장을 향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낙규 감사위원은 현장순시에 나서 삼천포화력발전소용 보일러튜브를 제작하는 현장을 찾아 근로자를 격려하고 현장 제작 품질관리가 발전설비의 신뢰성과 직결 되는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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