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정부 3.0의 일환으로 전력시장에 관한 공공정보가 수록된 전력시장통계 책자(국가승인통계 제38804호)를 발간했다.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개설된 이후 시장규모가 매년 증가해 왔다. 시장개설 초기인 2001년에 비해 2014년에는 회원사가 19개에서 880개, 전력거래량은 1988억kWh에서 4904억kWh, 전력거래대금은 9조5117억원에서 44조3709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번 책자에는 시장개설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력시장의 성장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회원사 현황, 시장등록 발전설비용량, 전력거래량, 전력거래금액, 전력시장가격, 정산단가 등 주요 지표의 세부적인 통계자료가 수록돼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책자가 회원사 및 전력시장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등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전력시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전력시장 회원사 등 주요 고객에게 배부되며 전력거래소 홈페이지와 전력통계정보시스템 등 인터넷사이트를 통해서도 책자의 전문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1100여개 회원사간에 전력시장정보를 개방, 공유함으로써 회원사, 정부, 전력거래소간의 협업과 소통을 촉진시켜 정부 3.0 확산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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