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여편 논문발표 등 다양한 정보 교류

대한민국 전력산업계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기술인력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에서 펼쳐진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기협회가 주관하는 ‘2015 KEPIC-Week’를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KEPIC-Week’는 ‘Advanced Standards & Global Partner’(KEPIC 2020 중장기 비전)라는 주제로 정부, 국내외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분야별 논문발표/특별세션/위원회/세미나를 비롯한 워크숍, 특별강연, 기념식 행사 및 유공자 포상 등이 일정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동시 개최되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전문분야별 160여 편의 논문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술정보의 교류확대가 예상되며, KEPIC의 적용확대 및 국제화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과 산업계의 의견수렴 등으로 한층 진일보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력 해체기술 정보제공 차원의 ‘원전해체 워크숍’이 확대, 개최되며 그동안 호평을 받아온 'Young Engineer & Student Sessin'도 함께 마련된다.

이밖에 ▲화력 KEPIC 적용 워크숍(한국동서발전) ▲원자력시설 HVAC & 공기정화 워크숍(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의 공동워크숍도 기획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배가될 전망이다.

2일차에 진행될 합동강연에서는 ‘2015 KEPIC의 현황과 전망’(김종해 전기협회 KEPIC처장)을 비롯한 특별강연Ⅰ·Ⅱ가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기협회는 2015년도 추진목표인 ‘KEPIC 개발 및 유지관리, 6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웹기반 운영시스템 시행 및 KEPIC 적용범위·대상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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