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이전 완료…고용창출·지역인재 육성 등 기대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 김천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완료했다. 한전기술은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 임직원 2300여명 직원의 김천 신사옥 입주를 추진했다.

한전기술의 이전은 이전 인원 기준 공공기관 최대 규모로 사무용 가구 등 물품운송 규모만 해도 5톤 트럭 기준 약 1000여대분에 달했다.

한전기술은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17일부로 사업장 주소지를 기존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경상북도 김천시 혁신로 269로 변경했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지난 4일 신사옥 입주와 함께 김천시민으로서 전입신고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김천시민으로서 전입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향후 가족의 동반 이전 등 주거 정착에 따라 전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전기술 입주와 함께 경비, 미화, 시설관리 직원 100여명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채용됐으며, 협력업체에 김천 및 인근지역 대졸청년 100여명이 채용됨으로써 지역인재들의 지속적인 고용확대도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중 예정된 신입사원 채용에 경북지역 출신 인재들에게 필기전형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전기술은 지난달 17일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달 6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 1사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신사옥 내 구내식당과 열린도서관 등도 지역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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