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정부 권고안대로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창출 및 청년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중·고령층에게는 고용 연장을 제시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데 지난달 31부로 노사간 최종 합의했다.

한전KDN의 임금피크제 도입은 지난 7월부터 본사 및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임수경 사장이 직접 여러 차례 ‘CEO와 직원들간의 간담회’를 갖는 등 제도도입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설득 노력을 가진 결과이다. 합의안에 따르면 제도 도입에 따라 간부급 직원은 피크임금 대비 2년간 60%, 55%를, 직원급은 65%, 60%를 지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마련된 제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른 경제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내부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짐에 따라 임금피크제를 조기에 도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상생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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