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열량단가 지속 하락…정산단가 78.48원

7월 평균 SMP가 LNG의 열량단가 폭락함에 따라 ㎾h당 81.99원까지 하락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월 전력거래량은 지난해 7월에 비해 평균기온이 약 0.5℃ 하락함에 따라 0.3% 감소한 428억㎾h를 기록했다.

특히 7월 계통한계가격(System Marginal Price)은 81.99원으로 6월 84.54원 대비 3.0% 지난해 7월 142.72원 대비 42.6%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육지 81.53원, 제주 133.60원을 기록했다. 이는 SMP 결정비율이 가장 높은 LNG의 열량단가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LNG 열량단가는 1G㎈당 5만342원으로 6월(5만616원)에 비해 0.5%, 지난해 7월(7만8538원)에 비해 35.9% 각각 떨어졌다. 7월 SMP는 LNG발전기가 역 87.2% 결정했다. 정산상한가격은 132.65원이었으나, 최고 SMP가 이보다 낮아 적용되지 않았다.

최고 계통한계가격은 7월 27일 14~18시에 서인천복합1CC#5가 결정한 89.74원이며, 최저 계통한계가격은 7월 20일 03~05시에 태안#7가 결정한 36.37원이었다.

정산조정계수는 상향조정됐으나 SMP 하락으로 월 평균 정산단가는 전년 동월(92.81원) 대비 15.9% 하락한 78.48원을 기록했다.

전력거래금액은 3조3566억원(일평균 1,083억원)이며, 일평균 거래금액은전월 대비 8.1%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했다. 총 정산금 중 전력량정산금이 80%, 용량정산금이 16.9%,기타정산금이 3.1%를 점유했다.

7월 최대전력수요는 30일 15시에 기록한 7670만㎾로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8965만㎾로 공급예비력(율)은 1296만㎾(16.9%)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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