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최외근)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김후량(23, 조선대 신방과) 서포터즈는 최근 들어 생활습관이 바뀌었다.

▲ 한전KPS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4일 월성원전 정비현장과 원자력환경공단을 잇따라 방문했다.

잠을 잘 때 늘 켜고 자던 라디오를 끄고 4층 미만의 저층은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하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또한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끄는 등 전기절약 실천에 나선 것이다.

그녀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얼마 전 발전소 현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쓰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들게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전기절약을 생활화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웃음)”

한전KPS는 대학생 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월성원자력발전소 4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방문, 전력 생산에 있어 정비업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나주 본사를 출발한 24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월성원자력발전소 홍보관을 들러 원자력발전소의 전기생산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곧바로 월성 원자력 4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권용희 한전KPS 월성2사업처장의 안내로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둘러본 서포터즈들은 원자력발전소의 규모와 일사분란한 정비현장의 체계화된 시스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해 방폐장의 안전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천년 고도 경주 시내에 위치한 불국사 등 문화유적 답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친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한전KPS가 수행하는 발전설비 정비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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