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품은 의문은 꿈이 되었고, 그 꿈은 세상을 바꿨다!

16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바꾼 열다섯 명이 던진 질문을 좇으며 당시의 사회 모습과 흐름을 통해 그들이 왜 그런 의문을 품게 되었는지 생각의 단초를 찾고, 그들이 찾은 답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 주는 책이 나왔다.

주변의 작은 동물들을 잡아 해부하던 기괴한 소년 베살리우스, 인적 없는 숲 속이나 해변에서 맨발로 춤을 추던 소녀 이사도라 던컨, 마부들이 입는 승마복을 따라 만들어 입고 모자도 단순한 스타일로 직접 만들어 쓰고 다니던 샤넬, 검둥이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며 백인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라는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란 흑인 소년 파농, 유행이나 좋은 남편감 고르기에 무관심하고 남자보다 공부를 잘한다고 따돌림당한 미드, 부모의 복잡한 국가적·종교적 배경 때문에 어느 쪽에도 속할 수 없었던 사이드, 자신의 노후가 아닌 지구의 미래를 걱정한 일론 머스크 등등. 그들이 품은 의문, 좌절, 노력 그리고 그들이 바꾼 세상.

대다수의 사람들은 별다른 의문 없이 살아간다. 그리고 아무 것도 바꾸거나 발전시키지 못한다. 하지만 세상은 변해 왔고 눈부시게 발전했다. 바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으려 했던 특별한 사람들에 의해서. 이 책은 그런 특별한 사람들이 던진 질문들을 살펴본다. 무엇이 그들에게 의문을 품게 했고, 그들이 찾은 답은 무엇이며, 그것은 세상을 어떻게 바꿨을까?

이 책은 16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바꾼 열다섯 명의 질문을 좇으며 당시의 사회 모습과 흐름을 통해 그들이 왜 그런 질문을 던지게 됐는지 생각의 단초를 찾고, 그들이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과 찾은 답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 준다.

이 위대한 질문들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인간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생각하게 했으며,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 그리고 사회적 통념을 바꿔 놓았다. 그렇게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의 기초가 된, 이들의 생각(질문과 답)은 예전에는 '틀을 깨는 생각'이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틀을 깨는 생각을 한 인물을 다룬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사 지식과 문화, 사회 배경 등도 더불어 알게 되는 즐거움을 함께 얻을 수 있다.

◆ 저자 소개 = 저자 ‘김경민’은 연세대학교 사학과(서양사 전공)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제국주의와 고고학: 19세기 영국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일국제영국사학회와 영국사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네이버캐스트의 ‘인물과 역사’에서 다수의 글을 연재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문화재 약탈과 반환을 주제로 연구 중이다.
(자료 : 반디앤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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