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태계 조성·충전인프라 확산 주력

한국 전기차 충전서비스(주)는 초대 박규호 사장의 취임식을 14일 제주시 연삼로 61에 위치한 당사 본점에

▲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초대 사장(앞줄 가운데)와 주요 내외빈들이 취임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홍배 제주도청 경제산업국장, 황우현 한전 SG&신사업처장, 김선섭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김성훈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박준석 비긴스 대표, 김홍삼 스마트그리드 협동조합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규호 초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가 전기차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주지역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는 제주도에 본점을 두고 한전,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공동 참여한 법인으로 전기차 보급의 장애요인인 충전인프라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된 제주도에서 초기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제주지역에 충전기 3000여기와 전국 공공기관에 600여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규호 사장은 한전에서 북경지사장, 부산지역본부장, 기획본부장, 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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