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추가 청년인재 고용창출 기대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지난달 23일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가운데 왼쪽)과 박재석 한전기술노조 위원장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이루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전기술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활성화에 대한 범 국가적인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 6월부터 6차례의 단체교섭과 상시적인 실무교섭을 실시하는 등 임금피크제 방안 마련에 노력해 왔다. 이날 한전기술 전체 노동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총회에서 조합원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함으로써 노사합의에 이르게 됐다.

합의안에 따라 한전기술 직원들은 58세부터(퇴직 2년전) 임금피크제를 적용받게 된다. 한전기술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서 마련되는 인건비 예산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약 300명의 추가적인 청년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는 임직원과 노동조합의 대승적 결단이 있었기에 갈등없이 순조롭게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한전기술은 임직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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