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P 88.59원…LNG 열량단가 소폭 상승

최저 65원대까지 떨어졌던 월평균 정산단가가 5개월만에 80원대를 회복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월 평균 정산단가는 ㎾h당 82.25원으로 7월 78.48원에 비해 4.8% 상승했으며 지난해 8월 83.86원에 비해 1.9% 하락했다.

올들어 SMP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1월 106.05원으로 시작했던 정산단가는 2월 92.74원, 3월 88.69원, 4월 70.71원, 5월 65.46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6,7월 70원 후반대로 소폭 상승했으며 다섯달만에 80원대를 회복하게 됐다.

총 정산금액은 3조5436억원으로 7월(3조3566억원) 대비 5.6%, 지난해 8월(3조4416억원) 대비 3% 각각 증가했다. 총 정산금 중 계획발전전력량정산금은 2조7682억원(78.1%) 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 2483억원(7%)로 전력량정산금이 85.1%를 차지했으며 용량정산금 4531억원(12.8%), 계통운영보조서비스정산금(ASP)·제약비발전정산금(COFF)·RPS이행비용 등 기타정산금은 740억원(2.1%)을 각각 차지했다.

이처럼 낮은 정산단가는 SMP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8월 평균 계통한계가격(SMP)은 88.59원으로 LNG의 열량단가 상승에 힘입어 7월 81.99원에 비해 8% 상승했지만 지난해 8월(128.60원)에 비해31.1%나 하락했다. 7월 LNG 열량단가는 1G㎈당 5만342원이었으나 8월은 5만2152원으로 3.6% 상승했다.

최고 계통한계가격은 8월 18일(화) 10시에 서인천복합1CC#3가 결정한 95.89원이며, 최저 계통한계가격은 8월 4일 04시에 당진#4가 결정한 37.04원이다. 육지 중앙급전발전기에 적용하는 정산상한가격은 138.52원이었으며, 8월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연료원별 계통한계가격 결정비율은 LNG 93.9%, 유류 0%, 무연탄 2.6%, 유연탄 3.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8월 최대전력수요는 7일(金) 15시에 기록한 7692만㎾였으며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8960만㎾로 공급예비력(율)은 1268만㎾(16.5%)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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