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신사옥서 전기회관 이전 기념행사
전기계 선도단체로 공익역할 확대에 주력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22일 송파구 가락동 신사옥에서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 조인국 한국서부

▲ 조환익 전기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들이 전기협회 이전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발전 사장, 최외근 한전KPS 사장,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주요 외빈과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회관 신사옥 이전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조환익 전기협회장의 기념사, 제대식 국표원장과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축사, 50년사 헌정, 역사관 관람,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기산업계의 새로운 구심적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는 전기협회가 지난 1967년부터 48년간 이어온 수표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송파시대 개막을 알리는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전기협회는 지난 4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토피아(e-Topia)’를 실현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데 이어, 한성 백제시대의 도읍지로서 서울의 역사가 시작된 뿌리 깊은 도시 송파에서 미래 100년을 향한 뜻 깊은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조환익 전기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전기회관이 전기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소통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며 “송파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교실 운영 등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열린 소통’을 하면서 이해관계자가 두루두루 만족할 수 있는 전기 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해 나가는 한편, 전기계 선도단체로서 전기계 전체의 이익 대변과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공익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전기협회 신사옥은 1992년 준공된 건물로 대지 1470여㎡, 건평 1만7450여㎡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5층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에 KTX 수서역이 개통되면 지방에서의 접근성도 매우 용이해져 회원사를 비롯한 모든 전기인들이 누구나 쉽게 방문해 서로 소통하는 장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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