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두 웅광전기 대표 동탑산업훈장 ‘영예’
113명 표창…전기설비 운영 우수 11건 포상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이강후 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국의 전기인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했다.

▲ 정양호 산업부 실장(왼쪽 다섯 번째)과 주요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정양호 산업부 실장은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전기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력산업시장에서도 선진 국가와 발맞춰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공급부터 안전관리까지 자기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준 전기인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했다. 또한 “전기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에너지로 현장의 최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기인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도 전력기술 진흥을 위한 아낌없는 관심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설비의 원격감시 방법’ 등 4건의 특허출원과 화재경보기 등 10건의 상표등록으로 전력기술진흥·발전에 기여했으며 전력시설물 원격감시 시스템 개발·보급으로 1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한 김병두 (주)웅광전기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에는 765㎸ 2회선 송전기술 및 송전 설계기술 국산화와 고창 전력시험 센터를 세계 5대 시험장으로 육성·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동일 한전 전력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 표창에는 우종수 (주)우일전기설계감리 대표, 김수풍 율산개발(주) 강선마을7단지 아파트 관리소장, 박제방 (주)경기전기안전관리 이사, 강종철 광진전기공사 대표 등이 수상했으며 이임기 우진이엔지 대표 등에게 국무총리 표창 등 전기인 11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영예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에는 전기안전관리 의무 고용제 완화 결사반대 궐기대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대행사업체 발전을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에 노력하고 범전기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성태 (주)세진엔지니어링 고문이 수상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전기설비 고장 예방활동 및 에너지효율 향상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에 대해 공모했으며 IDF 모터에 VVVF 적용으로 소내 소비전력 절감에 기여한 고준규 현대그린파워(주) 과장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건에 대해 포상했다.

가변 전압 가변 주파수 제어 방식(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 Inverter)은 인버터 등의 교류 전력을 출력하는 전력 변환 장치에 둬 출력되는 교류 전력의 실효 전압과 주파수를 임의로 가변 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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