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을 입증한 ‘가능성의 심리학’

70~80대 노인들을 20년 전의 생활환경 속에서 마치 그때로 되돌아간 것처럼 생활하게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놀랍게도 ‘마인드세트’를 바꾼 것만으로 그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상태는 모두 호전됐다. 일명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로 불리는 이 전설적인 심리 실험을 진행한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엘렌 랭어는 그 뒤로 40년이 넘도록 ‘마음챙김(mindfulness)’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녀의 연구는 행동경제학에서 긍정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마음챙김’이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삶에서 벌어지는 일에 기계적/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깨어 있는 마음으로 주의를 기울이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많은 문제를 예방하며 창의력을 높이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불확실성과 혼돈이 커져가는 시기에, ‘마음챙김’은 변화의 도구이자 삶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 책은 1989년 초판이 출간된 뒤로 25년간 변함없이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켜왔으며 말콤 글래드웰, 아툴 가완디, 스티븐 핑커, 댄 애리얼리 등 수많은 대중서 및 학술서 저자들과 사회의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며 심리학의 新고전으로 자리잡았다.

25주년판 서문이 추가된 이 책에서 엘렌 랭어는 고정관념에 대해 충격적 반전을 제시하고 마음의 힘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일련의 연구들을 굵직굵직하게 서술하는 동시에,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미지의 영역들을 가리켜 보여준다.

◆ 저자 소개 = 저자 ‘엘렌 랭어’는 ‘마음챙김의 어머니’로 일컬어지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여성 최초로 종신교수직에 임용됐다. 40년이 넘도록 통제력에 대한 환상, 마음챙김과 노화, 스트레스, 의사결정, 그리고 건강 등의 주제로 11권에 이르는 책과 200편이 넘는 연구논문을 쓰며 광범위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랭어 교수는 마음챙김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마음챙김>을 비롯해 <마음챙김 학습의 힘>, <예술가 되기: 마음챙김 창의성>, <마음의 시계> 등 네 권을 출간했다. 뛰어난 예술가 또는 학자에게 수여되는 ‘구겐하임 펠로십’을 비롯해 미국심리학회가 수여하는 ‘공익 분야의 심리학 특별공로상’과 미국응용·예방심리학회가 수여하는 ‘응용심리학을 위한 기초과학 특별공로상’, 뉴욕대학교 동문 업적상, 아서 스타츠 심리학 통합상, 세계의회상, 제임스 맥킨 캐텔 상, 고든 올포트 집단관계 상 등 탁월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대표적인 상들을 받았다.

(자료 : 반디앤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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