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전력수요 당시 예비율 23.4%

계통한계가격 결정비율이 가장 높은 LNG의 열량단가 하락으로 인해 10월 평균 SMP가 지난해 10월(133.22원) 대비 25.6% 하락한 98.34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10월 평균 정산단가는 ㎾h당 약 82.71원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0월 LNG의 열량단가는 1G㎈당 5만6620원으로 지난해 10월 7만5738원에 비해 25.2%나 하락했다. 유류는 5만7295원으로 약 31.2%, 유연탄은 1만6320원으로 8.5% 각각 하락했다. LNG발전기의 SMP결정 비율은 87.2%로 12.8% 줄었다.

지역별 평균SMP는 육지 98.29원, 제주 103.99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고 계통한계가격은 10월 19일(月) 18시 및 10월 26일(月) 16시에 제주화력#2가 결정한 118.77원이며, 최저 계통한계가격은 10월 5일(月) 03시에 태안화력 5호기가 결정한 39.7원이다. 육지 중앙급전발전기에 적용하는 정산상한가격은 149.71원이었으나 최고 SMP가 이보다 낮아 적용되지 않았다.

10월 평균 정산단가는 82.71원으로 지난해 10월 85.84원에 비해 3.6% 줄었으나 올해 9월 81.46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총 정산금액은 3조2522억원으로 9월(3조1343억원) 대비 3.8% 늘었으나 지난해 10월(3조4135억원) 대비 4.7% 감소했다.

총 정산금 중 전력량정산금은 2조9970억원(92.2%), 용량정산금 1229억원(3.8%), 계통운영보조서비스정산금(ASP), 제약비발전정산금(COFF), RPS이행비용 등 기타정산금 1323억원 (4%)을 차지했다. 10월 전력거래량은 393억㎾h(일평균 12억7000만㎾h)로 평균기온 하락(냉방수요의 감소)에 기인해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 줄었다.

10월 최대전력수요는 1일(木) 17시에 기록한 6532만㎾로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8060만㎾로 공급예비력(율)은 1528만㎾(23.4%)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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