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극복 종합대응 T/F팀 회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 석)은 4일 가뭄극복 종합대응 T/F(팀장 수력양수본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가뭄상황 및 댐보연계운영협의회 의결사항 점검 등 가뭄극복 종합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내린 가을비로 가뭄상황이 다소 호전되고 있으나 사상 최악의 가뭄이 내년 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상황 점검은 물론 북한강수계 발전댐(화천, 팔당 등) 및 영산강 수계의 보성강댐 용수공급 등 댐보연계운영협의회 의결사항 이행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 산하 하천정보센터 조효섭 센터장을 초빙해 정부의 가뭄극복 노력에 대해 강의를 듣고 기관간협력방안 등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그동안 한수원은 댐보연계운영협의회 의결에 따라 다목적댐을 운용하는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수도권에 일정량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영산강수계의 보성강댐에서도 지난 10월 13일부터 용수 공급량 일부를 주암댐 본류로 공급해 지금까지 약 940만톤의 용수를 공급했다.

한수원은 한강수계 발전용댐의 발전량이 예년의 60%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뭄극복을 위해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효율적인 댐보연계운영을 강화하는 등 협업을 통한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는 정부3.0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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