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째 상승세 이어져

11월 한달동안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계통한계가격(SMP) 전월대비 16.5%로 대폭상승해 53.95원/㎾h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에 따르면 SMP가 작년 11월의 경우 47.14원, 올 10월의 경우 46.31원을 기록했으나 지난 11월은 일찍 찾아온 추위로 전력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고원가 발전기가 주로 SMP를 결정했다. 전력수요는 전월대비 약8% 증가한 37,418㎿를 기록했다.

또한 SMP 주결정 발전원인 LNG열량단가가 전월대비 4.5% 증가한 톤당 32,165원을 erlfhr했으며 용량신고율도 전월대비 소폭 상승(1.6%p)했다.

11월 기저한계가격(BLMP) 평균은 18.95원/㎾h로 호남화력 1호기가 100%를 결정했으며 최대 최대 BLMP는 19.96원, 최소 BLMP 12.95원을 각각 기록했다.

11월 발전거래량은 248억㎾h를 시현했으며 11월중 덕송수력(2.6㎿), 전라북도(1.5㎿)가 신규회원으로 추가 등록 후 전력거래 개시, 11월말 기준 5,102만㎾가 정회원으로 전력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11월 정산단가는 전년대비 1.8%, 전월대비 2.96% 각각 상승한 47.76원/㎾h를 기록했으며 이는 SMP의 상승분이 포함됐다. 일평균 정산금액은 395억원,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8.1% 증가한 1조1,858억원을 기록했다.

계통운영보조서비스(ASP) 정산금액은 전월대비 소폭 높은 40억4,000만원으로 정산단가에 0.16원/㎾h(정산단가 47.76원/㎾h)가량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중 이의신청은 수자원공사(소양강수력), 남부발전(신인천#4) 등 2건이 접수돼 처리 완료됐다.

한편 11월 중 최대전력은 11월 28일 19시로 작년 11월보다 9.1% 증가한 4만2,959㎿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대비 11월 평균기온이 약 2.5℃ 저하돼 난방용 전력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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