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겨울 캠프 성적 우수자 10명 대상

▲ 이재규 한전기술 전임교수(오른쪽 두번째)가 박민주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학생(가운데)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지난 1월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워 엔지니어링 스쿨(Power Engineering School, 이하 PES)의 겨울캠프 성적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한전기술은 지난 1월 11~17일 실시된 PES 겨울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평가, 워크숍평가, 출석점수 등을 합산해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금오공과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부산대학교, 아주대학교, 건국대학교, 강원대학교 등 10개 학교의 재학생들이다.

한전기술 이재규, 이승종 전임교수는 23일 금오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전자공학부 박민주 학생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전달식에서 한전기술 교수진은 “앞으로도 전력기술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엔지니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전기술은 금오공대와 강원대를 시작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전소 설계 전문 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우수인력 육성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다.

PES는 한전기술이 지난 2011년부터 주요 대학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중 실시하고 있는 전력기술분야 미래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이다. 9회까지 54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PES는 발전소 엔지니어링 전문강의를 필두로 발전소 견학, 인문학 특강, 문화 예술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이공계 대학생들로부터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참가학생 중 7명은 한전기술에 입사해 엔지니어로서 꿈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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