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아프리카서 시운전·성능복구공사 수주

한전KPS(사장 최외근)가 그간의 해외사업 다각화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고 있다. 한전KPS는 4일 모로코

▲ 구능모 한전KPS 해외사업처장(오른쪽)과 이남혁 대우건설 모로코 현장소장이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시운전 분야 운전 및 정비공사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피 1386㎿(693㎿×2) 화력발전소 건설 시운전 분야 운전 및 정비공사 계약을 대우건설과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3년 모로코 조프라스파 700㎿ 화력발전소 시운전공사에 이어 모로코에서 수주한 또 한 번의 턴키(Turnkey) 방식 시운전공사로, 수주금액은 185억원이다.

이에 앞서 한전KPS는 2월 아프리카 보츠와나 화력발전소 성능복구개선공사(ROMM)를 121억원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해외사업 영역을 신규사업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전KPS의 해외사업은 그동안 해외발전소 운영사업(운전 및 정비)이 대부분이었으나 발전소 시운전 분야 및 발전소 성능복구 개선공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시키는 등 해외사업 다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에만 2건의 해외 신규사업 수주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발전소 운영사업(운전 및 정비)에 있어 기존의 시장내 지위를 굳건히 지켜냄과 동시에 해외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노후 발전소 성능복구 개선공사 및 시운전 분야에서도 시장점유율을 제고하기 위한 제반 준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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