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주총 개최…재무제표 승인 등 의안 의결

한전KPS(사장 최외근)는 28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1층 빛가람홀에서 일반 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 최외근 한전KPS 사장이 제32기 정기주주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최외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KPS는 어려운 경영환경 가운데 완벽한 책임정비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통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며 “올해 초 ‘세계 최고의 발전플랜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 선도기업’이라는 ‘VISION 2025’를 새롭게 선포한 만큼 한전KPS 임직원 모두는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2기(2015회계연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등 총 3건의 의안에 대해 의결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발전설비 11년 연속 고장정지 제로화 등 완벽한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 이용률 향상에 기여했으며 UAE BNPP 시운전 사업소 조직 및 인력운영 등의 기반을 조성해 해외 원전사업 추진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 결과 한전KPS는 매출액 1조1711억원, 영업이익 1728억원, 당기순이익 1686억원을 달성,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창출했으며, 주식상장 당시 5985억 이었던 시가총액이 2015년도말 4조50억원까지 상승(569% 증가)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한전KPS는 주당 1690원의 결산배당을 오는 4월 28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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