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정비 이론·현장노하우 겸비 독보적 인물

한전KPS(사장 최외근)는 사창립 제32주년을 맞아 올해의 ‘한전KPS인’으로 한빛1사업처 기술팀 장성호 차장<사진>을 선정했다. 한전KPS는 매년 회사 경영방침 및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한 직원을 추천받아 공적 현지실사 및 특별인사위원회 심의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고 권위의 ‘한전KPS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한전KPS인’으로 선정된 장성호 차장은 원자력발전소 정비 이론과 현장 노하우를 겸비한 독보적인 인물로 지난 1995년 한전KPS에 입사한 이후 한빛원전과 함께 20여 년의 정비인생을 걸어왔다.

현재 한빛1사업처 기술팀에서 기술담당을 맡고 있는 장성호 차장은 일반기계기사 등 6개의 국가기술자격증과 한전KPS 사내자격 중 최고 등급인 원자력분야 슈퍼바이저(Level IV)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스스로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

장성호 차장은 원자로냉각재펌프 트러스트 베어링 씰을 국산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원자로냉각재펌프 스톱 씰 누설량 회수장치를 개발, 현재 모든 원전의 표준모델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장성호 차장은 지난 2009년 원자로의 배관을 절단하지 않고 열전달 완충판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기법을 제안해 성공적으로 제거작업 공정을 완수한 바 있다.

장성호 차장 “내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회사와 국가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길”이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실력을 연마하면서 가정과 회사,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전KPS인상 수여는 오는 4월 4일 한전KPS 사창립 제32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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