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MWh…에너지 절감 표준 모델 제시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본사사옥에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해 2016년 ‘전기의 날’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에 전력거래소 본사 사옥에 구축된 ESS의 설비용량은 2.4㎿h로 건물내 피크에너지 절감용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 전력거래소는 ESS 구축사업을 통해 건물에너지 절감의 표준ESS모델을 제시하고 정부의 전력신산업 10대과제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SS사업은 최근의 수요관리, 스마트그리드 등 첨단 분야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 및 민간의 수익 창출에 대한 시범 사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향후 다양한 기업들의 문의가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국가 에너지의 30%이상을 소비하는 빌딩에너지 절감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정부 3.0 정책에 따라 홈페이지에 관련 운영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력거래소는 ESS사업을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구축함으로써 공공기관, 중소기업, 대기업간 상생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전력거래소 사옥관리팀장은 “이번에 설치된 ESS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규모 시스템으로 전력거래소 본사의 에너지 효율화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국내 ESS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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