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유류 열량단가 하락으로 전년동월비 27.8%↓

2월 평균 계통한계가격이 LNG와 유류의 열량단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 2월 대비 27.8% 하락한 87.62원/㎾h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월 SMP 결정비율은 LNG 73.1%, 유류 21.0%, 유연탄 3.7%, 무연탄 2.2%를 각각 기록했다. 정산상한가격은 139.91원/㎾h이었으나 최고 SMP가 이보다 낮아 적용되지 않았다.

지역별 평균SMP는 육지 87.62원, 제주 88.05원이다. 최고 계통한계가격은 2월 10일(수) 22~24시에 제주화력3호기가 결정한 100.96원이며, 최저 계통한계가격은 2월 8일(월) 12~15시에 태안화력 7호기가 결정한 34.54원이었다.

주요 연료원별 열량단가를 살펴보면 LNG가 1G㎈당 5만3022원으로 전년동월 7만2883원에 비해 27.3%, 유류가 4만4351원으로 지난해 2월 기록한 7만7725원에 비해 42.9% 각각 하락했다. 유연탄 또한 1만5580원으로 전년동월 1만7503원에 비해 11%나 하락했다.

2월 전력거래량은 418억㎾h(일평균 14억4000만㎾h)이며, 월간 총거래량은 전월 대비 11.3% 감소, 전년 동월대비 5.0% 증가했다. 1월에 비해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조업일수 감소 및 평균기온 상승(난방수요 감소)에 기인한다. 지난해 2월에 전력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조업일수 증가와 평균기온 하락으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 때문이다.

총 정산금 3조7324억원 중 계획발전전력량정산금 2조8691억원(76.9%)과 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 2534억원(6.8%) 등 전력량정산금이 83.7%, 용량정산금(5019억원)이 13.4%, 기타정산금(1080억원)이 2.9%를 점유했다. 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 중 계통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SCON)은 849억원, 발전사업자요구발전량정산금(GSCON)은 1685억원이다.

2월 최대전력수요는 2일 10시에 기록한 8002만㎾로 나타났다.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9381만㎾로 공급예비력(율)은 1379만㎾(17.2%)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