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발전기 개발에 성공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화장실 양변기 속으로 사라지는 인분 등 쓰레기가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진은 화장실 쓰레기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발전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뉴 사이언티스트’지에 발표했다.
전기발전기는 화장실 쓰레기를 동력으로 삼고 있는데 그치지 않고 발전을 할 때 해로운 유기물을 분해하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화장실 쓰레기의 연료 세포는 마치 인체에서 음식을 분해하는 것과 흡사하다. 연구진은 이런 화학적 기술을 이용, 전기에너지 생산에 전용하는데 가능성을 열었다.
우리나라를 비롯 대다수의 나라는 많은 하수처리시설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엄청난 동력이 들여야 하는 고비용 문제로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실정에서 이 기술이 실용화된다면 엄청난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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