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최고 경영자 역할 담당

▲ 7월부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새 CEO를 맡게 될 블레이크 모렛(왼쪽)과 키이스 노스부시 회장.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의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이사회는 최고 경영자로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레이크 모렛은 現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어 제품 및 솔루션(Control Products & Solutions) 부문 비즈니스 총괄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30여년 동안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 재직했으며, 올해 53세를 맞아 7월 1일부터 CEO로서의 역할을 시작하게 된다. 기존 CEO 겸 회장이었던 키이스 노스부시(Keith Nosbusch)는 2004년부터 CEO를 맡아왔으며, 65세를 맞는 올해 CEO 자리를 떠나 회장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날드 R.파르펫 이사회 임원은 “블레이크는 뛰어난 리더로서의 역량을 증명해 왔으며 이 회사를 이끌 수 있는 준비된 인재”라며 “이사회는 최고 경영자 승계를 계획해 왔으며 심사 숙고한 끝에 최고 경영자라는 새로운 역할을 블레이크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전의 키이스 회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비전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를 강화하고 성과를 이뤄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키이스 노스부시 회장은 “블레이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새로운 장으로 진전하기 위한 이상적인 리더”라며 “그는 회사의 가치, 문화, 사람, 기술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회사의 성공을 가져오는 지에 대해 깊고 명확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력한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CEO로 선임된 블레이크 모렛은 “뛰어난 글로벌 임직원과 함께 로크웰 오토메이션을 흥미진진한 미래로 이끌게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전문성을 가진 경영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과 솔루션, 산업 및 지역에 특화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세계의 고객 관계를 강화할 것이며 우리는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렛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 비즈니스의 세일즈와 비즈니스 관리 분야에서 30여년동안 일해왔다. 1985년부터 세일즈 트레이닝 담당자를 시작으로 미국 본사 외에도 유럽과 캐나다의 조직의 좀 더 높은 역할을 지속적으로 맡아왔으며, 2011년부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어 제품 및 솔루션의 수석 부사장으로서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와 함께 회사의 큰 축으로 지난 2015년 회계년도의 미화 36억달러의 매출 성과를 이뤄냈다.

모렛은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기계공학 분야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미제조업자협회(the 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의 제조업 기관(Manufacturing Institute)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밀워키 기반 도시 생태학 센터와 그레이터 밀워키의 유나이티드 웨이의 이사회, 조지아 공대에서 기계 공학의 우드 럽(Woodruff) 학교의 자문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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