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상대로 한 구글의 도박이 시작됐다!

인간의 압승으로 점쳤던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구글의 알파고가 승리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바꿔놓을 미래를 ‘4대 1’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체감하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시작된 과학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자연스럽게 구글의 행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 전에 없던 속도로 세상 곳곳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구글이 어떤 태세를 취하는지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지금에서야 그 필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한 인공지능(AI)의 개발을 구글은 훨씬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 2014년 당시로써는 인공지능 신생사였던 딥마인드를 5억 달러(약 6000억원)라는 엄청난 금액에 인수했다. 구글은 어떻게 미래를 예견하고 ‘알파고’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격변의 시대를 맞아 그들이 내놓을 제2의 알파고는 무엇이 될 것인가? 이미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구글이 또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이 책은 구글이 꿈꾸는 미래와 그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구글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힘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나아가 우리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시사한다.

◆ 저자 소개 = 저자 ‘토마스 슐츠’는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전 세계 150여 개국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제도를 통해 마이애미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또한 하버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연구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슐츠는 슈피겔에서 기자로 활동해왔으면 2008년부터는 경제부 미국통신원으로 글을 써왔다. 처음에는 뉴욕에서 미국발 경제위기에 대한 기사를 쓰다가 2012년부터는 샌프란시스코로 옮겨서 실리콘밸리 지사의 편집장으로 일해왔다. 슐츠는 정기적으로 경제와 인터넷에 관한 주제로 글을 써왔는데 매해 최고의 르포와 보도에 수여하는 헨리 난넨(Henri Nannen)상, 최고의 전문기자에게 주는 홀츠브링크(Holtzbrinck)상 경제부문과 올해의 기자상을 수여했다.
토마스 슐츠는 언론을 비롯한 외부에 좀처럼 문을 열지 않는 구글의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통신원으로 래리 페이지가 구글의 경영진으로서 구글에 대한 책 프로젝트에 협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또한 독일인 저자가 구글의 내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도 최초의 일이다. 슐츠의 책은 이 세상의 미래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구글이라는 기업을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관찰한 기록이다.
(자료 : 반디앤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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