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社 참여 793만불 수출 상담실적 올려

▲ 한전은 전기조합 및 KOTRA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및 KOTRA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전력분야 중소기업 9개사와 동반으로 중동지역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촉진회는 수출이 유망한 전력분야 중소기업들과 함께 해당 국가에서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을 협상할 수 있는 자리를 개최하는 한전 주도형 해외시장 개척사업이다.

한전은 이번 수출촉진회에 요르단 및 이집트의 전력기관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 총 200여명을 초청해 한전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과 전력저장장치(ESS)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 보유 기술 및 기자재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촉진회 참여 중소기업들이 직접 현지 바이어와 수출 협상 및 시장조사를 할 수 있도록 1:1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 요르단 대사관의 지원으로 요르단 현지 바이어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한전은 자금력과 브랜드파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상담·홍보 및 세미나 제반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전은 압델 파타 다라드카(Abdel Fattah Daradkah) 요르단 전력공사(NEPCO) 사장, 아흐메드 미하나(Ahmed Mihana) 이집트 전력청(MOEE) 차관 및 산하 공기업(EEHC, EETC) 관계자들과 공동투자를 포함한 전력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전력산업현황 정보를 교환했다.

국제전기, 동남석유공업, 혜만테크, 에너토크, 렉터슨, 오르비스, 삼신, 거산정공, 에네스지 등 발전 및 송배전분야 참가기업은 이번 촉진회 기간 동안 총 175건의 상담을 통해 793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려 중동 전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전은 ‘Forbes 글로벌 2000’ 전력유틸리티 분야 1위 기업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와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분야에서도 유망 전력기자재 생산기업에 대한 협력지원을 강화해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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