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와 기술인력·안전 인프라 확대 기여

▲ 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 쩐반르엉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업안전기술환경국장,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부터)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베트남 전기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데 뜻을 함께하고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업안전기술환경국(국장 쩐반르엉)과 상호 기술협력에 관한 MOU를 14일 하노이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공사협회는 현지 시공분야 기술인력 교육양성 위한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전기안전공사는 베트남 전기설비에 대한 검사 및 안전진단을 현지 검사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됨으로써 이번 베트남 정부와의 MOU는 전기공사협회-전기안전공사 상호간의 윈-윈 전략에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전기 시공분야 및 안전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주요 전기설비에 대한 공동 검사 및 정밀진단 수행 △전기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내 전기안전 전문가의 베트남 정부 파견 △동반자적 협력체제 구축 및 기술교류 활성화 등이다.

협약서 서명에 앞서 한국측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의 우호적 협력관계 속에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아가는 이러한 시기에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전기시공기술인력 및 전기안전분야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산업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기공사협회와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은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 중에 틴박린 지역의 마을학교를 찾아가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식수원의 심각한 오염에 따른 아이들의 건강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지하수 개발공사를 의뢰해 이날 첫 음용했다.

또한 전기공사협회 해외위원회는 기부금을 전달해 학교시설을 개보수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양국 국민의 우호 증진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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