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넷社, 노르웨이 중서부 8.5km 연결에 사용

▲ 스타트넷社 프로젝트에 사용된 노르웨이 자연 보호 구역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넥상스 가공선 도체.

노르웨이 국영 전력 시스템 운영업체인 스타트넷社는 넥상스의 컬러 도체가 사용된 중부 노르웨이와 서 노르웨이를 연결하는 68㎞의 신 가공 송전선 통전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신 가공송전선은 이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된다. 넥상스의 컬러 도체는 자연 보호 구역을 지나가는 곳에 8.5㎞가 사용돼 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넥상스는 초록색 알루미늄 전선을 제조하기 위해 독특한 표면 처리를 했다. 이는 도체들이 자연 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게 했다. 특허 받은 이 처리 과정으로 다양한 종류의 도체들을 거의 모든 색깔로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코팅 방법과 다르게 알루미늄 전선 기질에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 도체는 연결하기 쉽고 색은 시간이 지나도 자외선 노출로 인한 변색이 일어나지 않는다.

컬러 도체는 전기 및 기계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전체 시스템은 도체가 예상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내파 적합성이 있는 부품으로 조립됐다.

420㎸ 라인은 에너지가 남는 지역과 중부 노르웨이 간 전력망 용량을 증대시켜 중부 노르웨이의 에너지 부족을 8TWh 가량 완화해준다. 에너지 부족량은 40만 1인가구의 연간 전력 소모량에 맞먹는다. 스타트넷社의 297㎞ 라인은 외스코그(Orskog)와 파달(Fardal) 지역 사이에 있는 약 100개의 소규모 수력 발전 계획으로 전력망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스테나 버링 스타트넷社 전기기계 기술자는 “우리는 중부 노르웨이의 에너지 부족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의 자연미를 해치지 않을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며 “넥상스는 컬러 도체로 이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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