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학술대회 일환…각 대학 IT계열 22개팀 경연

대한전기학회(회장 정현교)는 2016년도 제47회 하계학술대회를 13~15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다. 국내 전기공학분야 학술대회 중에서 최대인 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는 전기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지난 1년간 이뤄낸 1000여편의 학술논문 및 연구개발성과를 발표토론하게 되며, 참가 인원도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중 둘째 날인 14일에는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연구 및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드론산업에 관한 저변 확대와 오픈소스 기반의 시스템 설계체험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공학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제어 및 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능력 강화와 전문기술 교육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대학의 IT(전기·전자) 계열 학과 학생들 26팀이 참가 신청한 설계계획서를 1차로 심사한 후 총 3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드론제어법 및 매트랩 활용 등을 교육한 후 최종 선정된 22팀이 본선에 진출해 사전에 제공(무상)된 표준 하드웨어를 이용해 미니드론을 지능화해 자율비행이 가능하게 하는 과정으로 센서 동작 확인, 드론의 기본동작, 자율비행 등에 대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시상은 경진대회 직후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를 정리해 대상(전기학회장상), 금상(부문회장상, 광운대 총장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0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매스웍스코리아, LG U+, 유콘시스템, 로보링크, 바이로봇, 유진로봇,
로보티즈 등 관련기관 및 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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