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재설계·새로운 화재 성능 규정 준수

넥상스가 새로 마련된 유럽 건축자재 규정(CPR) 준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유럽 건축자재 규정은 6월 10일부터 시행됐다. 이 새로운 규정은 내년 7월 1일까지는 기존의 각 나라별 표준과 함께 병행 적용되다가 이후에는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넥상스는 지난 몇 년간 신규 규정에 대비하며 케이블 성능과 새로운 의무조항 관련해 예상되는 변경 사항을 도매업체, 설치업체 및 규제자들과 함께 토론을 거쳐 준비해왔다. 수차례의 컨퍼런스, 화상 세미나, 출판과 더불어 강도높은 엔지니어링 작업을 통해 기본 준비를 마쳤다.

유럽 건축자재 규정(CPR)은 전 유럽 경제 지역에 걸쳐 건축 자재의 화재 성능에 대한 동일한 평가 방법을 제안하는 ‘공통의 기술 언어’다. 평가를 거친 제품은 CE 마크와 성능신고서(DoP)를 통해 규정 준수를 증명한다. 이는 제조업체에게 규정을 준수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해야하는 책임을 지운다.

이제 새로운 규정을 채택해 각각의 건축 카테고리에 요구되는 성능 수준을 지정하는 것은 EU내 국가 정부에 달려있다. 넥상스는 국가 규정들이 EU국가 전체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주요 이해당사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넥상스 전문가들은 내화 및 화재 반응에 관한 CPR 표준 개발에 초창기부터 참여하고 있었다. 스웨덴,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 이 네 곳에 있는 넥상스 설비는 CPR 준수 제품에 관한 연구 및 시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넥상스는 이 설비를 규정에 따른 새로운 요구조건에 맞는 제품들을 측정하는데 활용했다. 프랑스와 독일에 있는 넥상스 랩(실험실)은 몇몇 CPR 인증기관으로부터 테스트 설비로서 인정받았다.

더 엄격해진 CPR 화재 안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넥상스는 제품을 재설계했으며 알스큐어 저압 화재 안전 제품군과 같은 차세대 고성능 케이블을 개발하고 있다. 전 제품이 모든 테스트를 완료하고 유로클래스에 부합하도록 넥상스는 가장 까다로운 성능 지속 평가 및 검증(AVCP) 시스템을 사용했다. AVCP 시스템은 최종 사용자가 사용하는 제품이 표준에 부합하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게 DoP에서 규정된 제품의 성능에 대한 모든 불명확성을 제거한다.

전력 케이블에서 제어 및 통신 케이블까지 인증받은 전제품을 공급 외에도 넥상스는 고객 지원과 안내 서비스 개발에도 힘써왔다. 제품에 부착할 CPR 라벨링을 만들고 CPR관련 법규를 직접 볼 수 있는 온라인 툴인 넥상스 트래커TM를 만들었다. 넥상스 트래커TM는 CPR이 적용되는 전 국가에서 사용가능하며 지역별 규정 적용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넥상스는 고객, 설치업체, 규제자에게 CPR 준수와 관련해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넥상스는 규정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 2014년과 2015년에 고객과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전 서플라이체인의 CPR준수를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다리오 지오다니 넥상스 안전 관련 제품 유럽 프로덕트 매니저는 “넥상스는 CPR 시행을 환영하며 유로파케이블의 회원으로서 이번 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했다”며 “사람의 안전이 넥상스에서는 최우선이며 이 규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에 부합하는 최상급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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