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25곳 운전실태조사 결과

“대체로 크게 만족”
표준모델 개발보급
지원강화 주력키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 및 분산형 전원을 위해 그 동안 추진한 소형 열병합발전 보급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나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이 국내에 소형 열병합발전이 설치된 25개소에 대한 운전실태를 현장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형 열병합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대체로 도입 성과에 대해 크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에서는 앞으로도 소형 열병합발전의 지속적인 확대보급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올해에는 특히 보급활성화를 위한 표준모델 개발 및 지원제도 강화 등 기반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공단에서는 설치된 지 1년이 지난 전국의 25개소의 소형 열병합발전을 대상으로 운전실태를 조사하여 보급 활성화 및 제도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소형 열병합발전 사용자들은 이 시스템이 에너지 절약효과와 친환경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는 에너지비용의 절감으로 인해 투자비 회수기간이 약 4년 정도로 나타남에 따라 기존 시스템에 비해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공단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분석된 결과를 향후 소형 열병합발전 확대보급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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