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6원 기록…LNG·유류 열량단가 소폭 상승

7월 평균 SMP가 6월에 비해 LNG와 유류의 열량단가 소폭 상승에 기인해 6월 65.31원보다 2.7% 상승한 67.06원을 기록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월 평균 SMP는 67.06원으로 LNG와 유류의 열량단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 7월 81.99원에 비해 18.2% 하락했다.

7월 LNG의 열량단가는 3만9409원으로 6월 3만8267원에 비해 3% 올랐지만 지난해 7월 5만342원에 비해 21.7% 떨어졌다. 유류는 4만2773원으로 6월 4만1467원에 비해 3.1% 올랐으며 지난해 7월 5만8512원에 비해 26.9% 하락했다. 석탄 열량단가는 1만4994원으로 6월 1만5014원에 비해 0.1%, 지난해 7월 1만5528원에 비해 3.4% 하락했다. 7월 SMP 결정비율은 LNG 95.2%, 석탄 4.8% 등이다.

지역별 평균SMP는 육지 66.79원, 제주 93.81원을 기록했다. 7월 최고 계통한계가격은 19일 21시에 서인천복합1CC#1가 결정한 72.16원이며, 최저 계통한계가격은 11일 05시에 태안화력 7호기가 결정한 36.59원이다. 육지 중앙급전발전기에 적용하는 정산상한가격은 103.84원이었으며, 7월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7월 전력거래량은 443억4000만㎾h로 평균기온 상승 및 폭염일수 증가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3.7% 증가했다.

이에 따른 거래금액은 3조1807억원으로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전력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2% 감소했다. 총 정산금 중 계획발전전력량정산금(2조3222억원)과 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2172억원) 등 전력량정산금이 79.8%, 용량정산금이 5989억원으로 15.7%, 기타정산금이 1424억원으로 4.5%를 점유했다. 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 중 계통제약발전전력량정산금(SCON)은 1917억원, 발전사업자요구발전량정산금(GSCON)은 255억원이다.

한편 7월 최대전력수요는 26일 15시에 기록한 8111만㎾로 전년 동월대비 5.8% 증가했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시 전력공급능력은 8892만㎾로 공급예비력은 781만㎾(공급예비율9.6%)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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