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참여 업무협약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보대사 배우 구혜선(왼쪽 세 번째부터)을 비롯해 이삼선 한산 사장,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 회장(맨 오른쪽부터) 등이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참여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사장 이삼선)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공공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한산은 9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국가가 제공하는 공공돌봄서비스 이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노인돌봄 수요를 지역사회 주민들이 ‘상호부조’와 ‘나눔’을 통해 보완하는 의미있는 제도다. 기부은행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뒤 해당시간을 ‘돌봄포인트(1시간 1포인트)’로 적립해 이를 제 3자에게 기부하거나 훗날 본인 혹은 가족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한산의 지역사회 나눔활동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어르신 돌봄의 새로운 모델인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의 취지에 부합돼 민관협력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산은 전국 82개 사업소에서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총 490여회의 봉사활동을 실시할만큼 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참여의지가 높다. 주로 지역의 양로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목욕봉사, 식사 도움, 말 벗 되기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노후전기시설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