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 활약상 기대…요금체계 등 집중포화 전망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예정된 가운데 피감기관 세부 국감일정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Ⅰ(산업·무역)와 27일 산업통상자원부Ⅱ(통상·에너지)에 대해 국회에서 20대 국회 첫 국감의 서막을 연다. 29일 국회에서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에 대한 국감에 이어 10월 4일 국회에서 한국가스·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국감을 진행한다.

내달 5일에는 국회 산업위가 나주로 이동해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기술, 기초전력연구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에 대한 감사를 이어간다.

10월 10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원자력문화재단 등 원자력분야와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국회에서 안전분야인 전기·가스안전공사, 산업단지공단 등에 대해 13일에도 국회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 가스기술공사 등 R&D 및 기술 분야 감사가 열린다. 이어 14일 국회에서 종합국감이 예정돼 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국회에서 미래부를 시작으로 29일 국회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자력문화재단, 한수원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이어 내달 13일 국회에서 원안위와 방통위 소관 감사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20대 첫 국감의 경우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은 초선의원들의 활약상과 함께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누진제’ 등 전기요금 체계에 대한 집중 포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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