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원정책 개발·전문 인력 양성 기여

▲ 박주헌 에경연 원장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왼쪽 네 번째부터)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20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학술 및 연구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에경연과 울산대 간에 각종 학술 정보 및 인력의 상호교류, 공연연구 수행 등을 통해 학·연간 연구협력 체계를 확립함으로서 에너지·자원정책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특히 이번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에경연이 울산대의 관련학과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위촉연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인재 활용 및 청년취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이어 박주헌 에경연 원장은 울산대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특별강연에서 박주헌 원장은 “현재 전세계는 화석에너지 시대에서 저탄소에너지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을 맞이했다”며 “저탄소에너지 시대에 걸 맞는 시장구조 조성과 관련제도 개혁에 필요한 정책 연구를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원장은 “에경연과 울산대가 공동연구,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다가오는 저탄소에너지 시대를 대비하고 나아가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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